본문 바로가기
❈전국 시,군 여행 자료

경북 봉화군(1박2일 )여행자료▶청량산 트레킹↝명호이나리출렁다리↝도암정↝청량산성+축융봉 트레킹↝낙동강예던길 트레킹

by 여행을즐기는사람 2024. 3. 7.
728x90

   

↜ Tracking&Travel 

이 까페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입니다.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경북 봉화군 

  2024년 0월 0일(1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 청량산 ↝ 명호이나리출렁다리 ↝ 도암정 

 청량산 트레킹 

↜ 선학정 주차장 ↝ 청량사 ↝ 하늘다리 ↝ 청량산(淸凉山·869.7m) 장인봉 ↝ 전망대 

(거리; 약 5.1km, 시간; 약 3시간소요)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소요)

~~~~~~~~~~~~~~~~~~~

 2024년 0월 0일(2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축융봉(860,9m)  낙동강예던길 

 청량산성 트레킹 

↜ 량산휴게소 주차장 ↝ 밀성대(정자) ↝ 청량산성 ↝ 축용봉(860,9m) 

 (거리; 약 5km, 시간; 약 2시간소요)   

 낙동강예던길 트레킹 

(광석나루터  관장교)

 (거리; 왕복약 4km, 시간; 약 1시간 30분소요

아래의 제목을 클릭! 하시면 안내도 봉화군 관광 개요 내용  보실수 있읍니다.

 

~~~~~~~~~~~~~~~~~~~~~~~~~~~~~~~~~~~~~~~~~~~~~~

  2024년 0월 0일(1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0월 0일(금) 대전 출발청량산 주차장명호이나리출렁다리 주차장축서사 주차장OK무인모텔

거리; 269.3km, 시간; 5시간, 통행료; 약 6,600원, 주유비;  40,894

~~~~~~~~~~~~~~~~~~~~~~~~~~~~~~~~~~~~~~~~~~~~~~

 1일 경로주소 

청량산 선학정 입구 주차장;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71-4 ↝ 명호이나리출렁다리 주차장; 경북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76-4  축서사 주차장; 경북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 739  OK무인모텔;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33

~~~~~~~~~~~~~~~~~~~~~~~~~~~~~~~~~~~~~~~~~~~~~~

 경북 봉화군 

 2024년 0월 0일(1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청량산  명호이나리출렁다리  축서사 

 청량산 트레킹 

 선학정 주차장  청량사  하늘다리  청량산(淸凉山·869.7m) 장인봉  전망대 

 선학정 주차장 ↝ 청량사 (왕복 거리; 약2km, 시간; 약1시간소요)   

2024년 0월 0일(1일) 청량산 트레킹 코스  선학정 입구 주차장에 주차을 하고 3코스인 청량사 방면 으로 진행 한다. 일주문 초입부터 임도길 급경사 구간이 시작된다. 아무 생각 없이 30분정도 걷다보면 청량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청량사 석탑 옆 보호수 뒷편을 보면 하늘다리로 가는 샛길이 보입니다. 청량사부터 하늘다리까지 1km 남짓한 거리이지만 난이도 최상입니다. 경사가 엄청 가팔라요.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뒷실고개다. 이정표(1코스 3,3 km,하늘다리 0,3km, 청량사 0,8km,자소봉 0,7km)하늘다리로 진행 한다. 하늘다리까지 마지막 관문인 철계단을 오르면 하늘다리 도착 합니다. 자란봉과 선학봉 사이에 2008년 설치 된 90m 길이의 하늘다리 입니다. 하늘다리에서 눈앞으로 펼쳐진 경치가 good *^^* 최고 입니다.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연장 90m , 통과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라고 해요. 장인봉 갈림길 이정표 (청량폭포 1,5km, 장인봉 0,3km ,하늘다리 0,2km, 안내소 2,75km) 다리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장인봉까지 300m가량 남습니다. 여기서부터 각오 단단히 해야해요. 급경사의 오르락 내리락 반복이 시작됩니다. 다시 가파른 철계단 오름길 ... 최악 최악 최악의 구간입니다. 경사도 굉장히 가팔라서 난간을 잡지 않고선 못올라갑니다. 드디어 정상!! 청량산(淸凉山·869.7m) 장인봉 정상 입니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조망이 없어 대신 뒤쪽으로 살짝 돌아 직진해 100m를 내려가면 천길 절벽 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굽어진 낙동강 물줄기부터 몽굴몽글한 구름까지 뷰~ 최고.. 정상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하산은 청량폭포 코스로 하산한다. 경사도 엄청 가팔랐고 탐방로 정비도 미흡해서 미끄러웠어요. 주의 하세요. 정상에서 하산은 급경사에 철, 침목계단이 끝없이 내려갑니다. 무릎이 불편하다면 장인봉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청량폭포로 하산을 권한다. 두들갈림길 이정표(하늘다리 1,5km , 장인봉 1,5km  두실마을 농산물장터(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이렇게 커다란 나무밑에서 시원하게 막걸리도 한사발씩 할수 있습니다. 계좌번호도 적혀 있어요)을 지나 10분정도 내려오다 보면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고 이 지점이 청량폭포가 나오는 곳입니다. 청량폭포 이정표 (하늘다리 2,09km, 장인봉 1,9km , 산성입구 2,0km, 입석 1,8km, 선악정 1,0km) 청량산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청량산도립공원 주차장 을 지나게 되고 금탑교지나 선학정 주차장에 도착 한다.

 

정상에서 하산은 급경사에 철, 침목계단이 끝없이 내려갑니다. 

무릎이 불편하다면 장인봉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청량폭포로 하산을 권한다. 

장인봉 갈림길에서 하산길 안내; 장인봉 갈림길 이정표 (청량폭포 1,5km,장인봉 0,3km,안내소 2,75km,하늘다리 0,2km)  침목계단 내림길  너덜 돌계단 내림길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단 내림길  데크계단 내림길  두들갈림길 이정표 (하늘다리 1,5km , 장인봉 1,5km ) 두실마을 농산물장터(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이렇게 커다란 나무밑에서 시원하게 막걸리도 한사발씩 할수 있습니다. 계좌번호도 적혀 있어요)  등산로입구 청량폭포 이정표 ( 장인봉 1,9km,  하늘다리 0,2km,  산성입구 2,0km입석 1,8km, 선악정 1,0km)  청량폭포  청량산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청량산도립공원 주차장 을 지나게 되고 금탑교지나 선학정 주차장에 도착 한다.

 

거리; 약 5.1km, 시간; 약 3시간소요.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소요

~~~~~~~~~~~~~~~~~~~~~~~~~~~~~~~~~~~~

 청량사(淸凉寺)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淸凉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청량산 연화봉(蓮花峰) 기슭에는 내청량사(內淸凉寺)가, 금탑봉(金塔峰) 아래에는 외청량사(外淸凉寺)가 있다. 두 절은 모두 663년(문무왕 3)에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창건연대로 볼 때 의상은 중국에 있었으므로 원효가 창건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창건 이후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중건 등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창건 당시 승당(僧堂) 등 27개의 부속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다는 것만 전하여지고 있다. 현재의 두 절은 비록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상호 연관적인 관계에 있다.

내청량사는 부대하는 당우로 볼 수 있는데, 전자를 유리보전(琉璃寶殿), 후자를 응진전(應眞殿)으로 별칭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현재 여승의 수도처가 되고 있는 두 절은 극히 사세가 미약하며, 단지 유리보전만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

↜ 명호이나리출렁다리 

2019년 10월 30일 개통한 총연장 249m, 주탑높이 31.9m, 교폭 2m의 명호이나리출렁다리가 세워진 이나리강변은 태백산자락 한 봉우리 황우산 아래 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나 돌무더기가 쌓여 이루어진 곳으로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멱감고 고기잡던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이나리강변에서 래프팅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답니다. 나리란 내, 나루란 뜻으로 두 강(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났다고 해서 '이나리'라 이름지어졌대요. 이나리강변 위에 세워진 명호이나리출렁다리를 건너면 풍차가 세워진 시비공원이 있고, 이나리강변을 쭉 따라 가면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이 나온답니다.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품은 봉화군이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 이 공원은 봉화군이 태백산의 정기와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품은 태백산 호랑이가 포효하는 경북의 행복 일번지로 다시 태어났음을 상징하는 곳이랍니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긴 여정이 시작되는 곳, 봉화군 명호면 낙동강 시발점테마공원에서 경북인의 자부심으로 비상하는 낙동강 황금 오리알의 질주를 알리는 첫 날개짓을 형상화한 새의 조형물이 이 공원의 대표상징물이랍니다. 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명호이나리출렁다리 풍경도 아주 일품이에요. 낙동강과 운곡천이 양쪽으로 흐르는 테마공원, 두 강이 합쳐져 흐르는 출렁다리, 거센 물살이 래프팅하기 딱 좋은 이나리강변에서 봉화의 청량한 자연을 즐겨보세요.

~~~~~~~~~~~~~~~~~~~~~~~~~~~~~~~~~~~~

 도암정(陶巖亭) 

도암정(陶巖亭)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의 민속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간결하게 꾸민 건물로 가운데 칸은 마루를 놓았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정자 앞의 연못, 인공섬, 큰 바위들과 노송 등 주변 경관과 정자가 잘 어우러져 당시 양반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

 봉화 군청 주변 숙박지 

OK무인모텔; 054-673-5979,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33

 춘양면사무소 주변 숙박지 

봉화 춘양목호스텔; 010-6522-6696,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운곡1길 8-18(50.000원~)(야놀자 예약)

이프모텔; 054-673-2800,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로1길 54

~~~~~~~~~~~~~~~~~~~~~~~~~~~~~~~~~~~~

 주변 맛집 ↝

  2024년 0월 0일(2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0월 0일(토) OK무인모텔 출발도암정 주차장청량산휴게소 주차장광석나루터 주차장대전

거리; 243.9km시간; 4시간, 통행료; 약 6,600원, 주유비; 약 37,044

~~~~~~~~~~~~~~~~~~~~~~~~~~~~~~~~~~~~~~~~~~~~~~

 2일 경로주소 

도암정 주차장;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500-1  청량산휴게소 주차장;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51-2  광석나루터 주차장;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405 ↝ 대전

~~~~~~~~~~~~~~~~~~~~~~~~~~~~~~~~~~~~~~~~~~~~~~

 경북 봉화군 

 2024년 0월 0일(2일차) 봉화군 관광 트레킹 코스 

 도암정  청량산성  낙동강예던길 

 낙동강예던길 트레킹(광석나루터  관장교) 

 (거리; 왕복약 4km, 시간; 약 1시간 30분소요

 청량산성 트레킹 

 량산휴게소 주차장  밀성대(정자)  청량산성  축용봉(860,9m) 

2024년 0월 0일(2일) 청량산성축용봉 트레킹 코스  청량산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후 축용봉으로 진행한다. 청량산 육육봉의 12봉중에서 홀로 떨어진 하나의 봉우리 축융봉. 축육봉 가는길에는 청량산성이 길게 걸처 져 있다. 청량산 등진 외진곳의 청량산성. 청량산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융봉보다 청량사쪽으로 산행을 한다. 덕분에 축융봉 산행은 호젓하고, 외롭고, 고독한 산행 맛을 즐길수 있어 좋다. 산성 입구에서 축융봉 가는 등산코스 700m 지점에 있는 밀성대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청량산으로 들어와 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하며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을 때, 명령을 듣지 않는 군졸이나 백성들을 밀어서 처형했다는 설화기 전해지고 있는 장소이다. 밀성대(정자) 주위에는 공민왕이 쌓았다는 산성의 흔적도 아직도 완연한데 밀성대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청량산성에서 보는 응진전과 장인봉가는 하늘다리뷰~ 축융봉 가는길은 청량산 청량사 쪽 조망지로 최고이다. 산성(549.5m) 축용봉(860,9m)정상 이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청량산 육육봉은 물론... 맑은 날이면 사방 모든곳이 조망된다. 

거리; 약 5km, 시간; 약 2시간소요  

~~~~~~~~~~~~~~~~~~~~~~~~~~~~~~~~~~~~~~~~~~~~~~

 봉화 청량산성(奉化淸凉山城)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있는 산성이다.

청량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새였다. 이곳은 천연 요새로서의 지형적 요건들을 두루 갖추어 삼국시대부터 신라와 고구려가 서로 영토를 빼앗기 위한 각축장이 되었고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서쪽으로 낙동강 상류가 휘감아 돌고 천인절벽의 험준한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지세는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수 있다. 청량산의 산성은 산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동문지가 있는 밀성대 아래에서 축융봉을 거쳐 구축된 일명 '공민왕산성'이 있는 계곡 옆으로 포곡선을 그리며 형성된 일명 '청량산성'과 다시 경일봉에서 선학봉을 지나 청량사로 구분되며, 축융봉과 경일봉을 잇는 일명 '오마대로'로 불리는 오마도산성. 공민왕산성과 청량산성을 이어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마도 산성은 산성의 기본적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방어기능 외에도 청량산성과 공민왕 산성을 이어주는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산성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산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성이 축조된 시기는 산성유지에서 삼국시대로 보이는 일부 유물이 수습된 바 있어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공민왕이 2차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해 왔을 때 개축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보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성의 형태는 험준한 지세를 이용해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포곡식산성으로 구간별로 비교적 주변에서 구하기 용이한 돌이나 흙으로 성벽을 구축한 석성검이나 토성 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산성은 장군의 지휘소였던 장대와 전물터, 성문터 등의 유구가 남아 있고 동문지에서 밀성대를 거쳐 북치성까지의 구간은 석성으로, 북치성에서 자연지형구간을 지나 축융봉까지의 구간은 토성으로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현재 보이는 이곳은 2009년에 복원된 토성구간으로 길이는 약 884m에 이르며 축융봉 밑에 있는 바위 근처에 북문지로 추정되는 터가 발굴되기도 하였다.

~~~~~~~~~~~~~~~~~~~~~~~~~~~~~~~~~~~~~~~~~~~~~~

 낙동강예던길 

낙동강 물도리,‘뫼 山’자 닮은 청량산…퇴계가 반했던 명품길

묵향 깃든 靑山에 한 걸음 들어서니 나도 ‘녀던길’ 따라가네 《조선의 성리학자였던 퇴계 이황(1501∼1570)은 ‘물러남’의 미학을 추구했다. 평생 140차례 벼슬이 주어졌지만 사직상소를 올리고 나아가지 않은 것이 79차례였고, 나아간 61차례마저 오래 머물지 않았다.

그의 호인 ‘퇴계(退溪)’는 시냇가로 물러난다는 뜻이다. 그는 고향인 경북 안동에 도산서당을 짓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길러내 ‘착한 사람이 많아지는(善人多) 세상’을 만드는 것을 평생 꿈꿨다. 이러한 퇴계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고 있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숙박하며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76)과 함께 따뜻한 사람 향기로 가득 찬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걸었다.》 퇴계는 도산서원에서 15km가량 떨어진 청량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했다. 스스로 ‘청량산인(淸凉山人)’이라 칭할 정도였다. 15세 때 숙부와 처음 오른 것으로 시작해 모두 6차례 청량산을 찾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퇴계가 마지막으로 청량산에 오른 것은 63세 되던 1564년. 새벽부터 밥을 먹고 출발한 퇴계는 현재의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내살미마을인 천사(川沙)에 도착했다. 안개 낀 산봉우리에 물결은 출렁이고, 새벽하늘은 곧 동이 트려 붉게 물들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인 벽오 이문량(1498∼1581)이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그때 퇴계는 나귀를 몰고 출발하면서 유명한 시를 남긴다. ‘나 먼저 그림 속으로 들어가네(先入畵圖中)!’ ‘예던길’은 퇴계가 청량산에 가던 낙동강변 4∼5km 구간의 길이다. 은빛 물결 주변에 펼쳐지는 학소대, 농암종택, 고산정의 수려한 풍경은 퇴계의 ‘그림 속(畵圖中)’이란 표현처럼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한다. ‘산(山)태극, 수(水)태극’이란 말처럼 산이 굽이치는 형세에 따라 물도 S자로 굽이친다. 단천교 앞에는 ‘녀던길’이 새겨진 돌이 있다. 퇴계가 지은 시조 ‘도산십이곡’에 나오는 ‘녀던길’은 옛 성현이 가던 길이라는 뜻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칸트, 괴테, 헤겔이 걸으며 사색하던 ‘철학자의 길’에 비견되는 이 길은 조선의 선비들이 거닐며 사색하던 인문학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예던길을 걷다 보면 강 한가운데에 서 있는 바위를 만난다. 퇴계가 ‘경암(景巖)’이란 시로 읊은 바위다. 그는 거센 물결 속에서도 천년 동안 변함없는 바위를 보며, 시류의 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들의 ‘부평초’ 같은 인생을 성찰한다.

~~~~~~~~~~~~~~~~~~~~~~~~~~~~~~~~~~~~~~~

[주의] 안내도 정보는 이동 경로 구성을 위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십시오. 

       현재 탐색 경로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

청량산 안내도 

청량사 안내도 

축석사 안내도 

도암정 안내도 

청량산성 안내도 

728x90